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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눈물이 주르륵...예비시댁다녀온후기
결국 눈물이 주르륵...예비시댁다녀온후기 몇달후 결혼할 예비신부입니다.어차피 결혼하면 가기싫어도 가야할텐데 굳이 결혼전엔 시댁가지말자주의인 사람이죠.그러나 오늘은 예비시댁에서 어른분들중 생신이신분도 계시고해서겸사겸사 저녁먹으러 갔었습니다.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시댁친척분들이나 어머님아버님부터예비신랑인 제 남친까지저를 홀대하거나 그러진않았습니다만저는 기분이 ...참 울적하더군요.6~8시경까지 있었는데그 두어시간동안 내내"여긴 우리집이 아니구나"라는 느낌만 수북히 받았네요.덕분에 8시에 자리를 나오는데나오자마자참았던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라구요.그 누구도 제게 잘못한것 하나 없는데...앞으로 나는 부모님을 떠나서 명절지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여기가 내가 있던 자리가 아니구나내 자유의지는 거의 개입할 일..
2013. 3. 2. 20:40